(영천) 김시동 기자 =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대구 경북 영어마을이 주관하는 ‘2018 전국 영어 한마당 축제’가 영천시 교육 문화 센터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초등·중학생 40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소통 능력과 영어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 동화 구연, 영어 스피치, 중등 K-팝 경연 등 다양한 종류의 경연과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어 골든벨, 마술쇼 등을 진행해 영어를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영어체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체 팀들 중 40팀 53명의 학생들이 6:1의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대구 경북 영어마을의 영어 연수과정 참여 혜택이 주어졌다. 대회 결과 대상은 초등부 동화 구연에 최승은, 초등부 스피치에 조민서, 중등부 스피치에 성주영, 중등부 K-Pop에 조승민, 김정은, 조승연, 김준현, 홍성찬 팀이 수상했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출발한 영어 한마당 축제는 작년 5회 대회까지 도내 대회로 개최했으며, 올해부터 참가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한편, 영천시는 도내 최초 기숙형 별빛 중학교 개교 및 국내 식품산업을 주도할 경북 식품과학 마이스터고 개교 등 명품 교육도시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250억 원의 장학회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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