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4일 한우협회 고성군 지부 주관의 '자가 발효사료 생산지원센터' 준공식을 백두현 군수 및 내·외빈, 한우협회 고성군 지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본 지원센터는 3,000㎡의 부지를 한우협회 고성군 지부에서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확보하고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7억 원으로 660㎡의 면적에 호이스트 1대, 대·소형 포장 시설 2개소, 배합기 2대, 기타 운영 장비, 기자재 등의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센터 준공으로 농업 진흥청 개발의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을 이용한 자가 발효사료 생산 시스템을 만들어 1+이상 등급의 고성 한우를 70% 이상 확보하고, 농가 부산물을 자가 노동력으로 발효시켜 저비용·고품질의 사료를 생산해 이를 농가에 보급함으로 사료비 절감 및 고성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자가 발효사료 생산지원센터 준공으로 사료비 절감은 물론 발효사료의 악취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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