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동해면 장좌리 우두포 선착장에서 ‘겨울철 진객’이라 불리는 대구의 자원조성 회복을 위해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한다.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은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진해만 및 자란만에 대구 인공수정란 700만 알을 방류할 예정이다.
1월은 대구 금어기이지만 군은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한 친어 포획을 목적으로 경상남도지사의 호망 어업 12건에 대한 포획 채취 허가를 얻었다.
허가받은 호망 어업은 최대 3,100미까지 포획 가능하며 포획한 대구를 인공 수정시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사업을 통해 대구자원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겨울철 회귀성 고급 어종 대구의 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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