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 화개면 탄소 없는 마을 주민 30여 명은 지난 26일 마을 발전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밀양·부산 일원의 선진지 마을 견학을 진행했다.
탄소 없는 마을 추진 협의회는 최근 전국에서 손꼽히는 팜스테이 대표 마을인 밀양 ‘꽃새미 마을’과 도심 속 하늘마루·행복 발전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부산 '감천 마을'을 견학했다.
이번 탐방은 꽃새미 마을의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팜스테이 마을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 성공 노하우, 토속 특산물 판매 현황 및 수익 증대 방안을 알아보고 공동체 복원과 마을발전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산 감천 문화마을에서는 부산의 역사와 아기자기한 건물, 민족의 현대사를 체험하고 마을협의체 운영 경험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프로젝트 운영 현황 등을 배우고 느꼈다.
김용덕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단합을 다지고 탄소 없는 마을을 지역 명소로 만들고자 다짐하는 한편 성과 창출의 계기를 삼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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