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군은 청사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토론 및 현장훈련, 공무원 비상소집, 안전문화 실천운동, 전 군민 지진대피훈련을 추진했으며, 서면 서상항에서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물질 유출 복합재난을 가상해 민·관·군 합동 현장지원 시스템 가동과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실제훈련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해양오염물질 유출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과적인 제독작업을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 참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수습 및 복구 단계에서도 지휘권을 이양 받은 통합지원본부장이 사태 수습을 위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토론회를 진행함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 안전도 평가에서 작년에 비해 10등급에서 5등급으로 상향된 결과와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재난예방에 혼신의 힘을 다해 더욱 안전한 남해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득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