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이동면 무림리 산 206번지 일대에 만장된 마을공동묘지 재개발을 통한 자연친화적 장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자연장지 조성과 함께 공동묘지 미관 개선, 유족과 주민들의 편리한 접근을 위한 진입로 개선, 휴식 공간 마련 등 부대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설명회와 사전환경성 검토, 무연분묘 공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9월 중 사업시행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국 수도권 자연장지 우수시설을 견학하는 등 사업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연장지 조성은 기존 공동묘지를 친환경 장사시설로 탈바꿈시켜 부족한 묘역 제공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기대되는 사업이다.”라며, “장례비용 절감 등 자연장지의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유족들의 추모공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라고 본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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