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 칠북면은 건강한 사회적 경제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착한 산책로는 칠북면 이령 제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산책로 조명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관내 ㈜ 이 세이빙에서 기부한 태양광 LED 전등을 설치, 낮에는 태양광 에너지로 충전하고 밤에 빛을 내는 조명이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어서 야간 산책 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건 칠북면장은 “착한 산책로 조성이라는 민·관 협력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세이빙은 지난 2010년 설립 후 취약계층을 고용해 LED 전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과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반짝반짝 착한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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