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한방 약초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산청 한방 약초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 윤득필
  • 승인 2019.01.0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 ‘산청 한방 약초축제’가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 관광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제18회 산청 한방약초 축제' 방문객이 산청한약방 체험중인 모습
'제18회 산청 한방약초 축제' 방문객이 산청한약방 체험중인 모습

2019년 대표 축제에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와 무주 반딧불축제, 문경 찻사발축제가 지정됐으며 산청 한방약초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2019년 ‘대표축제’로 승격됐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산청 한방약초 축제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는 1,000여 종의 약초를 기반으로 전통 한방과 웰니스 관광이 접목된 대한민국 대표 힐링·웰니스 축제로 지역의 약초재배 농가와 한의사,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 개최된 제18회 산청 한방약초 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이틀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초와 농·특산물, 향토음식 판매액이 전년 보다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18회 축제에서 새로 선보인 ‘내 몸의 보약 체험’은 한의사의 지도 아래 증상에 맞는 약초를 직접 달여 시음해 볼 수 있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이라며,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잘 보완해 2019년 축제도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3년 국제행사인 세계전통 의약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개최지인 한방 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은 지역 균형발전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