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3일부터 버스 운행횟수가 적어 지역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구간에 버스 운행을 늘여 어르신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대폭 추가·확대한다. 

이번 사업으로 4개면 11개 마을에 버스 운행횟수가 늘어나며 군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정류소가 1㎞이상 멀리 있어 불편한 보건 의료원과 11개 마을에는 브라보 한방 택시를 추가로 운행한다. 특히 군은 버스터미널에 교통 도우미를 배치해 노약자의 짐을 들어 드리거나 시간표·관광안내를 하는 등 교통복지 서비스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군내버스 4대를 새 차로 교체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노력했으며, 버스터미널 비 가림 시설과 사이키 경광등, 반사경, 과속운행 단속기, 과속방지턱을 교통위험지역에 설치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서비스 추가·확대 시행됨으로 어르신들의 교통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을 겪는 마을이나 개선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 공유제를 실시해 공공기관과 민간체육시설 주차장을 개방함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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