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2월 29일 시립도서관에서 ‘2018년 통영시립도서관 모범 이용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2018년 통영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에게 인증서와 독서기록 일지가 담긴 책자를 수여했다. 또한 ‘2018년 책 읽는 가족’도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1 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해 독서량을 완주하는 통영 도서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8년에는 49명이 참가해 1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2018년 책 읽는 가족’은 대출권수, 도서관 규정 준수, 행사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펑가해 4가족을 선정하여 한국 도서관 협회에서 제작한 인증서와 현판을 증정했다.

시립도서관 평생학습관장은 "모범 이용자 시상식이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을 접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통영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가족에게는 올해 1년간 도서관 대출권수를 1회당 8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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