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오늘 3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실시되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도 대비 45.5% 증액된 63억 6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 1,608명 대비 480명이 증가한 2,08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일자리는 공익형 사업인 노노케어, 환경개선, 기초질서지킴이, 전래놀이 전수 등에 1,750명, 시장형 사업인 우리 표고, 동네 점빵, 한 끼 뚝딱, 동네 방앗간 등에 225명, 사회서비스형인 취약계층 지원시설 환경 정비 등에 113명의 어르신들이 배치될 계획이다.
시에 의하면 올해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지원을 비롯해 동네 방앗간 사업단을 신설할 예정이며 어르신에게 맞춘 지역 적합형 일자리 발굴 및 초고령화 시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소득 단절, 건강 저하, 노년기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어르신들의 근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 또는 문경 시니어 클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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