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는 문경중앙시장에 양심 저울과 기능이 있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고객들이 더욱더 믿고 신뢰하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힘썼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목적으로 조성된 양심저울과 고객 건의함은 높이 1.5m 크기로 문경중앙시장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로 제작되었으며,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념 촬영하는 포토존 기능도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중앙시장 내 두 군데에 설치된 조형물에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의 무게를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도록 50kg 용량의 양심저울과 불편사항이나 상인 불친절 민원을 직접 작성하여 접수할 수 있는 고객 건의함이 함께 설치되었다. 

이에,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양심저울과 고객 건의함 설치로 고객들이 믿고 찾는 전통시장, 고객들과 소통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중앙시장의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활용함으로써 시장을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경중앙시장상인회는 정기적으로 고객 건의함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여 고객서비스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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