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지난 21일부터 1월 25일까지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에 의하면 총 26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인 노인복지센터에 22개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대비 154명이 추가된 8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 가운데 신체 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어르신(시장형은 60세 이상)들이 참여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을 통해 방문 신청 가능하며,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 급여 수급자(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인 경우 의료급여 1종은 참여 가능) 또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 지원등급)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공익활동형 사업인 노노케어, 푸른 환경지킴이, 문화재 시설 봉사, 마을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비롯해 취약계층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인 다문화 가족시설 지원,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 및 시장형인 군위사라온마을 내 전통체험을 지원하는 전통체험 도우미 등에 투입된다.
이에, 군위 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도 갖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인 만큼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