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이 2019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4개 분야에서 시작한다.
군이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업자나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참여자가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게 구직활동을 지원해준다.
군은 올해 사업에 최저시급 인상분을 반영하고 고용 인원도 연간 120명으로 확대하여 작년 사업비 6억 7,200만 원 대비 40%가 증액된 8억 4,4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공공서비스 사업, 정보화 추진, 환경정화사업, 기타 군 자체 필요사업 등 4대 분야에서 취지에 맞는 세부사업들을 선정했다. 이에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군민 중 재산이 2억 이하인 취약계층 중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령, 부양가족, 가구 소득, 실업 기간 등의 선발기준과 취업 취약계층, 재산상황, 직전 단계 사업 참여 여부 등의 고려 요소에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최종 65명이 선발됐다.
이에 군은 공공근로사업이 민간의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성과 창출형 사업 전환을 모색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구직 신청을 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알선해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 적극적인 취업 연계로 안정된 일자리로 재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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