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김시동 기자 = 영천시 공무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금호 공설시장, 신녕 공설시장, 영천 공설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29일에는 영천 공설시장에서 가격표시제 정착, 에너지 절약, 서민들의 물가 안정을 위해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 요원 및 상인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바구니와 전단지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물가 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달 21일부터 기업체, 공무원, 유관기관·단체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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