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 케어 민·관 협력 회의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에서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 예고와 노인 돌봄 체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인 커뮤니티 케어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실시한 회의에서 커뮤니티 케어 정책 설명과 밀양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각 부서가 활용할 수 있는 민·관 복지자원과 각종 서비스를 분석하고 통합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해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사업인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중 장애인 분야에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3월 중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공모해 시행 준비를 거쳐 6월경부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 부서, 전문가, 민간시설 등을 대상으로 토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밀양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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