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김시동 기자 = 청송군은 2019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1월 1일부터 5월 15까지로 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본청과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8일부터 의성군과 함께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과 등산로 폐쇄(4개 노선 20Km) 구간을 비롯한 군 전체 산림을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입산자들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9명,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18명, 산불감시원 60명을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해 투입한다.
그 외에도 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 각종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자칫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라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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