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는 오는 3월 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농작업·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교육신청 농업인 5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작업 안전연구실 채혜선 연구사를 초빙해 농작업 위험요인 제거부터 개인보호구 착용까지 농작업 안전 관리를 통해 질병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에 관한 안전교육으로 실시된다.
또한, 농업용 굴삭기 및 트랙터 등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농업기계 중심으로 안전한 사용 방법을 교육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과 대처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기계 정비 점검 및 보관 방법을 익혀 농업기계의 사용 가능 기간 연장은 물론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전체가 안전사고 제로(zero), 사고 없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실천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는 결의문 채택도 진행했다.
권오인 농촌지도과장은 “갈수록 감소하는 농촌 인력과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우리 농업 현실에서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활용은 우리 농업의 필수이므로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최선을 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3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농업기계 임대 사업 남부분소 실습포장에서 현장이용기술 실습교육을 굴삭기와 트랙터 중심으로 각부명칭과 조작 방법, 위험요소 대처 능력, 정지, 운행 등에 관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