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 농업기술 센터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문경오미자의 새로운 소비 창출 및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문경오미자 신제품 개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향장제품인 오미자씨유로 만든 오미자 마스크팩, 에센스, 영양크림 및 100% 동결건조 오미자 분말, 즉석 오미자 소스, 오미자 피클, 오미자 발효 스틱 액상차, 산삼 품은 오미자청, 오미자 중간 식자재 등 신제품 9종이 소개됐다.
오미자 화장품은 대경대학교와 화장품 전문 생산 업체인 메디웨이 코리아를 연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시제품을 생산했다. 특히, 저온 착유 기술로 추출 정제한 오미자 씨 오일을 이용해 그동안 버려지던 오미자 씨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탄생시키며 오미자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오미자 산업의 새로운 분야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미자 과육 퓨레는 오미자 중간 식자재로 향후 식음료 체인점 및 다양한 프랜차이즈 유통 업체와 연계 시 오미자의 대량소비가 예상되며 이를 통한 문경오미자 대량소비산업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업체에서 직접 출시한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러브콜 및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 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시대의 화두인 건강과 뷰티산업을 선도할 가장 적합한 최고의 농산물이 바로 건강 기능성과 맛을 모두 겸비한 문경오미자이며, 문경시의 보물로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또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시켜 다양한 분야의 오미자산업을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을 강조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