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8일 포항대학교에서 지역사회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2019년 유니버 헬스(UniverHealth) 재활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유니버헬스 재활프로그램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및 학생 자원봉사자가 대상자의 개인별 맞춤형 운동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대상자별 기능 재평가를 진행하며 3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총 8회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했던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족도와 요구를 반영해 연장 운영하게 됐으며, 신규 대상자들을 포함해 25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 및 뇌 병변 장애인 대상자들의 경직된 관절을 이완시켜 주고 근력을 강화해 평소 활동 범위가 제한적인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다. 또한, 장소를 제공한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실은 넓고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대상자들에게 보다 좋은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재활촉진은 물론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재활전문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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