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2일 중앙상가 일원에서 ‘2019 세계 물의 날’을 맞아 UN 공식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슬로건과 연계하여 범시민 포항사랑 물사랑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공무원, 자생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식, 퍼포먼스, 캠페인 전개, 각종 부대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념 퍼포먼스는 29개 읍면동의 상징적인 물을 하나로 합하며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포항 시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또한, 물 사랑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 지사, 포항시 맑은물 사업본부, 대구은행, ㈜포웰, 농협, 자생단체 및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고 형산강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하천 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생활 속 작은 습관만 바뀌어도 물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우리 시가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UN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여 수질오염을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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