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개방 화장실의 남녀 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남녀 공용 화장실이 성범죄 사각지대라는 인식이 퍼짐에 따라 남녀 각각 화장실을 분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4월 19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며, 총 2개소에 대한 공사비용 50%(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남녀 공용화장실로 지어진 개방 화장실 또는 개인 소유 화장실이며, 개인 소유 화장실의 경우 최소 3년 이상 개방 화장실로 지정·운영한다는 조건하에 민간 분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안정백 환경 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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