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벚꽃 잎 흩날리는 북천변 산책로, 함께 걸어요!
상주시, 벚꽃 잎 흩날리는 북천변 산책로, 함께 걸어요!
  • 김정일
  • 승인 2019.04.0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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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한 북천변 등 시가지 일대에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시 북천변에는 왕벚나무가 만개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1998년부터 심어진 북천변 왕벚나무는 연원동에서 출발해 국민체육센터까지 북천 양쪽으로 5km 구간 줄지어있으며, 북천의 맑은 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상주시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구간은 시민단체들의 벚꽃맞이 행사와 상주 문인들의 시화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북천변 쉼터와 산책로‧공한지 등에 파종한 튤립 4만여 본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 산책하는 시민들을 위한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시는 향후 북천교~후천교 간 도로변에 무궁화 가로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며,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알리는 ‘무궁화 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강주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 전체가 하나의 녹색환경도시로 꽃과 단풍이 어우러져 봄에는 벚꽃, 감나무꽃 개나리꽃, 철쭉꽃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무궁화, 배롱나무꽃, 회화나무꽃과 가을에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단풍을 즐길 수 있다.”라며 “시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관광자원 역할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천변 인근에 위치한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주 농업기계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어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북천변에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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