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오는 30일 비즈니스센터 준공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입주 가족을 모집한다.
280억 원의 예산으로 건립된 양산 비즈니스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 설립 등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싱크탱크적 역할을 한다.
현재 금융기관,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 시장 진흥 공단이 입주가 확정돼 있으며, 수출지원과 기업 특허사업 등 행정 지원 시설로 변호사, 관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온비드를 통해 오는 15일 16:00까지 응찰해야 하며 입찰자 중 최고 금액으로 낙찰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양산에는 8개의 산업단지와 2,400여 개의 중소 제조기업이 있고, 향후 7개의 산업단지가 2020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라며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써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즈니스센터와 연접한 첨단 하이브리드 생산기술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입주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R&D 관련 컨설팅, 장비 이용, 시제품 제작지원 등 소재부품산업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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