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조홍기 기자) 성주군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6, 7전시관에서 성주 문화원의 ‘성주 금석문 탁본전’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이만 성주 부군수와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유림단체장, 재구향우회원, 문화원 이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개최를 축하했다.
금석문은 학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사상과 삶을 생생하게 기록해 놓은 자료이다. 군은 지역 향토사 연구 자료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성주 금석문대관발간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흩어져 있는 금석문의 탁본‧번역 작업을 실시해왔다.
이 날 이만 성주 부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고장 향토문화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다양한 학술연구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동강신도비, 한강신도비, 해동청풍비, 동심원 (암각화) 등 금석문 탁본 11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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