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주시는 지난 26일 국립산림치유원 2층 컨버런스홀에서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관련 기관·기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기조성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 의향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관련 기관 및 기업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 진행은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경과보고,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 소개,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김숙환 센터장의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소개와 지원, 호서대학교 김수영 박사의 CP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법, 동양대학교 노경철 교수의 ‘영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 모색’ 발표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김진영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 관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해 기업인과 시민들이 베어링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관련 기관, 기업인,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는 기회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영주시는 지난 3월 경북개발공사와 기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개발 예정지 토질조사 및 정주여건 개선 용역, 입주기업 수요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