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철도 부산역과 초고속 열차(KTX) 부산역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개통한다고 전했다.
도시철도 부산역에서 부산역 광장 지하를 관통해 초고속 열차(KTX) 부산역을 잇는 총 길이 99.6m, 폭 8m의 부산역 지하연결통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연결통로에는 양방향 무빙워크(50m)와 에스컬레이터 4기, 엘리베이터 1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부산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은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부산역 광장을 가로질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1년 4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역 버스 환승센터 설치와 함께 지하연결통로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역 광장 일원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양해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산역과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장마 등 악천후에도 부산역과 도시철도 이용에 전혀 구애받지 않게 되었으니,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부산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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