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지난해 지역 귀농 귀촌 인구 총 1,377세대 1,728명으로 귀농 귀촌 감소세에도 경북 2위, 전국 4위를 기록했으며 그 가운데 절반은 30~40대 세대주로 청년 귀농 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은 지난 6월 27일 시·군 귀농 귀촌 인구 조사 공식 발표를 통해 상주시의 전입자 수가 2017년 1,283세대 1,698명보다 1.7% 증가했으며, 전국 귀농 귀촌인이 2017년의 346,759세대에서 2018년 340,304세대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시·군의 귀농 귀촌인이 증가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2,176세대로 귀농 인구가 가장 많으며, 귀촌 인구는 경기도가 86,552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귀농 귀촌인이 가장 많았으나 지가 상승 등의 이유로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접근성 및 우수한 농업 여건을 갖춘 전북 고창군, 전남 나주시, 경북 의성군이 3위, 경북 상주시와 전남 고흥군이 공동으로 귀농인 전국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주시 귀촌인들의 49%가 주로 30~40대로 연령대가 급격히 낮아진 점이 눈에 띄며, 귀농 귀촌인의 남녀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정책과 윤해성 과장은 “귀농 귀촌을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 열려있는 상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 귀농 귀촌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054-537-7437)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