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시민들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멀티 사인 시스템)’을 설치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도로명 주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광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통해 전원을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은 주요 기관 이정표와 함께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가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야간 식별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서문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상주 IC 사거리 등 각종 행사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에 주·야간 도로명 주소 길 찾기 안내가 가능한 LED 도로명판을 설치했으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와 도시 미관까지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역을 자주 지나는 운전자들은 “야간에 눈에 확 띄어 자연스럽게 쳐다봐진다. 지나가면서 한 번씩 보게 되고 도로명 주소도 눈에 쏙 들어온다.”라며 LED 도로명판 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원토지 과장(이채광)은 “LED 도로명판의 설치로 상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야간에도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점과 도로명 주소를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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