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8월 21일부터 포항시 곤륜산 활공장에서 펼쳐져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 8월 21일부터 포항시 곤륜산 활공장에서 펼쳐져
  • 김시동
  • 승인 2019.07.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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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5일간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 및 칠포해수욕장에서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를 20개국 155명(선수단 100, 관계자 55)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전했다.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포항 방문의 해’ 및 ‘시 승격 70년’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항공 스포츠라는 신선한 종목을 활용해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부대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8월 21일, 22일은 대회 관련 경기 운영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기 브리핑, 심판 세미나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는 정밀착륙 경기로 진행되며, 총 3개의 라운드로 비행해 가장 높은 기록을 얻은 1, 2, 3위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한다.

24일에는 국가대표 축하비행과 동력 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을 시작으로 14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열기구 탑승 체험, 탠덤 비행 등 항공 스포츠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23일부터 대회를 종료하는 25일까지 체험부스, 포토존, 자료 전시관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18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총 사업비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곤륜산에 900㎡의 활공장과 1.1km에 이르는 진입로를 만들었으며, 대회를 홍보하는 스팟 영상물(30초)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포스터, 현수막, 가로기를 제작 게첨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 안승도 과장은 “포항시 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어렵게 국제 대회를 유치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회 기간 중 52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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