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일 연일 근린공원에서 지역 내 문화의 전당이 될 ‘연일공공도서관 기공식’을 이강덕 포항 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도서관 및 독서 관련 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연일공공도서관은 도서관 정책 및 시민 서비스 기능을 가진 도서관이자 가족친화적인 시민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14억, 도비 5억, 시비 19억)을 들여 연일 근린공원 내 550㎡ 부지에 연면적 1,100㎡, 지상 2층 건물로 2020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 내부는 1층에 유아자료실·어린이자료실·디지털북카페를, 2층에 정기간행물실·청소년 놀이 공간·독서 동아리실·일반자료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교육 문화 증진 등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연일 공공도서관의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연일 공공도서관은 독서, 교육,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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