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한민국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 선포식’ 가져
포항시, 대한민국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 선포식’ 가져
  • 김시동
  • 승인 2019.07.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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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정부의 규제자유특구사업에 포항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협업 체계 구축 및 특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포항을 건설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핵심인 특구사업자, 공공기관, 대학, R&D기관, 경제단체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규제자유특구 개괄 설명, 특구지정 유공자 표창, BoT 그리고 Beyond Battery 포항의 비전,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가 유예 또는 면제되어 자유롭게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이번에 포항에서는 영일만 1산단, 블루밸리 산단 두 지역(약 17만 평)이 2019년 8월~2023년 7월까지 4년간 7개의 실증 특례, 1개의 메뉴판식 규제 특례가 적용돼 본 사업에 참가하는 6개 특구사업자는 부담금 감면, 재정·각종 세제, 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받는다.

포항시는 관내 음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포스코 케미칼, 이차전지 핵심기업인 에코프로, 포항대학·선린대학·한동대·흥해공고·제철공고 등 배터리분야 전문·현장인력양성교육기관, 우수한 전문연구 인력을 가진 포스텍, 배터리 소재 R&D 기관인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나노융합 기술원, RIST 이차전지 소재연구센터와 물류 이동을 위한 영일만항 등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 산업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 

시는 이번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결정으로 미래 이차전지 기술 개발 제조 혁신 허브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대한민국 최고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의 주도권을 확보하며, 혁신 인프라 및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시에서 조성할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와 연계해 기업의 신규 투자 및 대중소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여 포항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정립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포항시는 앞으로 배터리 앵커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교 간 공동 R&D, 실증 DATE 공유,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배터리 산업 추진 협의체 운영, 배터리 파크 도로 지정,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육성 포럼 개최, 배터리 공정 전문센터 구축 등 향후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를 위한 육성과제를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이차전지를 활용한 전기 완성차 생산 벨트를 구축해 전기자동차 생산 메카도시 포항건설로 제2의 도약을 이룩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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