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5일 목요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대학생 여행 리포터 ‘가봄’ 기자단 13명이 시를 방문해 가야 왕도이자 분청도자 고장인 김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가봄 기자들은 가야사 중심의 국립김해박물관을 취재하고 이어 매년 가을 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진례면으로 이동, 지난달 증축공사 후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분청도자 박물관에서 전문 학예사와 함께 분청도자의 역사와 유물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취재하고 박물관 2층 도자체험장에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박물관과 이어져 있는 세계 최초 건축도자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 들러 김해가 가진 도자 자원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도 둘러봤다.
이에 기자단은 이날 취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김해 관광지의 매력을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김해는 가야, 분청도자라는 우수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스마트시티와 슬로시티가 조화롭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김해의 구석구석이 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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