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 8일, 10일, 11일 오후 8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완벽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원한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한여름 밤의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는 8월 6일, 씨엠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테너 노성훈, 김동녘, 박신해, 바리톤 임봉석, 구본광, 최득규가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디마의 구수민, 배진형, 김상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8월 8일은 지휘자 진솔과 함께 대구엠비씨교향악단이 연주하며,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8월 10일은 황원구가 지휘하는 디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프리소울 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지며, 8월 11일 마지막 무대는 색소폰 연주자 박성준이 이끄는 마니죤 윈드 콰이어가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팝스 오케스트라 퍼레이드로 문화 바캉스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잠시 더위를 피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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