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중국 닝보시 청소년 국제 교류단 20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및 탐방, 홈스테이 등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청소년수련시설협회·대구북구청소년회관 주최로 진행되며,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능력을 배양하고 양 도시의 우호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3년 대구시와 해외 자매결연을 한 중국 닝보시는 7천 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 발상지이자 주요 항구도시이며, 중국 남부 최대의 섬유·패션 도시로 2014년부터 격년 단위로 대구시와 청소년 국제 교류 방문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양 지역의 청소년들은 영남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선비문화·전통문화 체험, 팔공산 케이블카, 시민안전테마파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함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구시 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소통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