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사회진입 의지를 높이기 위해 ‘대구형 청년 보장제’ 추진 
청년들의 사회진입 의지를 높이기 위해 ‘대구형 청년 보장제’ 추진 
  • 정용진
  • 승인 2019.07.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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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청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대구형 청년 보장제’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구시 청년공감 공간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공감 공간 '다온나그래' 활동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 보장제는 공급자 중심 일자리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사회적 변화에 따른 청년의 삶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국 최초 청년계층별 맞춤형 종합정책으로 도전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자립‧자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역량 및 사회진입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본 제도는 청년이 겪는 실업의 어려움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소득·부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교육기, 사회 진입기, 직업기, 안정기 등 청년의 생애 이행단계별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특히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구직 포기 등 장기 니트화(NEET) 되지 않도록 사회진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 보장제 청년희망 프로젝트 중 ‘일 경험 지원정책’은 총 8개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1,800명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년사업장-청년 잇기 예스 매칭’은 청년사업장 54개소에 80명의 청년들을 연결하는 일 경험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일거리 탐색 및 일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며, ‘청년 팝업 레스토랑’은 외식업 분야 창업 전 실전 경험을 위하여 현재까지 9개 팀, 30명이 참가해 수료 후 전문가의 사후 컨설팅을 통한 청년몰 등 외식업 창업 8개소에 입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더불어, 2015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와 청년 ON은 청년정책네트워크(100명)로 발전해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대구형 청년 보장제 정착‧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외 청년 공감 공간(다온나그래), 대구시 청년센터(활동그래), 제2센터(공감그래), 청년응원카페(10개소), 다모디소(9개소) 등 22개의 다양한 청년 네트워크 활동 기반을 구축해 청년들의 교류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대구를 빛낸 청년정신을 배우는 청년 상화학교 등 청년들의 지역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회성 지원으로 단기적 성과를 내는 것보다는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입을 지원해 청년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내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출향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귀환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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