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20일간 스포츠의 메카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40명이 ‘2019년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일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유치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태준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문경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실력이 향상되고 있고, 시설 환경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문경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문경시에서는 앞으로도 육상, 수영, 근대 5종, 양궁, 복싱, 바이애슬론, 럭비, 하키, 레슬링 등 국내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일 우수 청소년 근대 5종 선수단, 일본 유통경제대학 럭비팀, 말레이시아 럭비 국가대표팀 등 해외 선수단 전지훈련 등 8월에만 연인원 6,5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메카 문경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해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비 해외 전지훈련단 및 국내 전지훈련단 유치에 힘쓸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와 국군체육부대 및 종목 단체와 협력해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