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한국 독립운동사를 알아보는 옛길 박물관의 제13기 박물관 대학이 오는 8월 6일 첫 수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박물관 대학은 4주에 걸쳐 ‘세계사 차원에서 본 한국 독립운동’(총론), ‘한국 독립운동과 서대문형무소’, ‘한국 독립운동과 경북’ 등 총 4번의 강의가 실시되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답사(서울), 경상북도 독립운동 기념관 답사(안동) 등 2번의 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옛길 박물관의 박물관 대학은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어 왔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문경지역 인문학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해당 분야의 전공학자 및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강의의 전문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옛길 박물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박물관 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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