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2019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캠프’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 황룡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단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 파트별 연습 및 합주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영상으로 보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단원들이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고 단원들이 화합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김석구 지휘자는 “2박 3일 동안 집중 훈련에 참여해 연주 실력이 향상된 것은 단원들 스스로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며 오는 12월 22일에 있을 10주년 정기연주회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캠프 참여 소감을 나타냈다.

이에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한여름 무더위도 잊고 집중 연습을 통해 실력 향상을 위하여 애써주신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도자와 청소년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행사 연주, 영화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역사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소개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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