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려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려
  • 김정일
  • 승인 2019.08.2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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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농·특산물 전시 판매를 위한 도·농상생의 한마당인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서울 시청 광장에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축제로 시작해 현재 수도권 소비자들이 먼저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화합 장터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에는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슬로건을 걸고 더욱 내실 있는 구성으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땀과 정성으로 키운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 및 고춧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준비되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8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 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KBS 6시 내 고향’ 생방송을 진행하며, 아시아 최초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의 청정 자연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전통장류 담그기 체험, 영양고추 복불복 매운 고추 시식 등 영양고추와 고춧가루를 테마로 한 다양한 관람객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로 여성 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음식 디미방’ 홍보전시관이 전시체험 부스에 마련돼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으며, 김치 담그기, 전통 농기구 체험 등 영양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된다. 

특히, 또 다른 영양의 표현이자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영양 고추 테마 동산에는 나들이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과 영양의 가을 농촌을 테마로 한 힐링 포토존을 운영해 도심 속 작은 영양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꽃고추 화분 및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홍보사절인 영양고추아가씨 50여 명이 고풍스러운 한복을 입고 참여해 시청광장을 빨갛게 물들인 고추와 멋진 앙상블을 이루며 축제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분위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세 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하며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는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win-win) 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여 영양고추가 한국 명품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 연합회에서는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거래되는 고추의 품질관리를 위해 재배포장에서부터 세척, 가공, 포장 등 모든 과정을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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