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 활동 강화키로 
부산지방경찰청,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 활동 강화키로 
  • 송재학
  • 승인 2019.08.21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최근 여성 1인 원룸지역 및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자 범죄 예방 차원에서 홍보활동 등 여성 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부산지방경찰청이
부산지방경찰청이 제작해 배포하는 여성 범죄 예방 안전수칙

이에 지난 6월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성 1인 가구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원룸 등에 대해 특별 방범진단을 시행, 음식 배달원 및 택백 기사가 원룸 출입 시 편의를 위해 주 출입구 도어락이나 우편함 등에 기재하여 노출한 비밀번호 144개소를 삭제하고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5개 원룸은 시설주와 협의를 거쳐 반사경 등 방범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아파트·원룸 등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차원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범죄 예방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여 실생활 속 안전 수칙 동영상 및 홍보용 전단지를 제작해 SNS 및 여성 1인 거주 등에 대한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시행 중인 ‘범죄 예방 시설 우수 원룸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 1인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 환경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인증패 신청 방법은 건물주가 각 경찰서 생활안전계 원름 인증제 요청을 하면 범죄 예방 진단팀이 인증 요건에 따라 평가 후 충족 시 수여, 미충족 시 취약요인 개선 후 재요청 받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학가 등 원룸 촌 일대에 범죄 예방활동을 펼쳐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 예방 우수시설 원룸 인증제’는 경찰서 범죄 예방 진단팀(CPO)이 원룸 건물의 CCTV 유무와 방범창 설치 유무 등 총 56개 항목을 평가해 80% 이상 충족하면 경찰서장 명의로 우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