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해 ‘2020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 열어 
포항시, 지역 현안 해결 위해 ‘2020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 열어 
  • 김시동
  • 승인 2019.09.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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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각종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2020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2020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2020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의 자체 발굴 핵심 사업을 보고하고 도비 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송경창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복지정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내수 회복의 불안, 재정위기의 장기화 등으로 2020년 재정운용 여건이 밝지 않은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도비 편성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2020년도 도비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 사업’, ‘퐝퐝 청년키친 구축 사업’ 등 80개의 신규 사업과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66개 계속 사업을 포함해 총 146개 사업, 679억 원을 선정했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도비 신청 초기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전 공감대 형성, 사업 심사 동향 파악 등 관계자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설명과 설득에 힘쓰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 출신 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 부서장이 경북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우수한 R&D 인프라, 도정 핵심사업 연계성 제시, 해양·항만 등 포항만의 특성화된 사업을 강조하기로 했다.

주요 건의 대상 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 유치 지원, 용한 서퍼 비치 조성 사업, 효자~유강IC간 포항 철길숲 연결사업, 다목적 행정선 대체 건조, 포항 환동해 요트대회, 상대동 뱃머리마을~섬안대교 간 도로 개설, 기북면 기계천 제방 정비공사 등의 사업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도비 확보는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과 함께 지역 출신 도의원과 경북도가 함께하는 공조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북도 소관부서 방문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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