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시민 토론회’ 열려
포항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시민 토론회’ 열려
  • 김시동
  • 승인 2019.09.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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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시민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포항시에서 열리는
포항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시민 토론회’를 진행한다.(지난해 열린 토론회 모습)

이번 토론회은 11. 15 포항지진 피해지역의 도시재건 방향 설정과 지진피해 주민, 소상공인 등이 희망하는 도시재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존의 전문가 위주 지진 포럼과 달리 지진피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 사항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전문가 및 피해주민 주제 발표’의 시간으로 황종웅 지진피해 주민의 ‘지진피해 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도시재건’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김병열 지진피해 주민이 ‘지진피해 지역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도시재건’에 대하여 중점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인영 법무법인 정률 파트너 변호사는 현행법, 특별법에 따른 ‘지진특별법안과 정비기반 시설의 도시재건 관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분석할 계획이며, 김경대 한동대 도시계획 교수는 ‘지진피해 지역 주민의 역할과 도시재건’이라는 주제로 원활한 도시재건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김대명 지진피해 주민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동빌라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사례로 ‘지진피해 지역 주민 주도형 도시재건’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박경열, 백강훈, 김상민 포항시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청중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수렴·토론할 예정이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도시재건의 방향을 설정하고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진피해 주민들을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도시재건은 지진피해 지역인 포항시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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