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토네이도 and 역대급 가뭄! 쉴새없이 오는 태풍에 인명, 재산피해 천문학적 수치!(루사,셀마,미탁)
[영상] 태풍, 토네이도 and 역대급 가뭄! 쉴새없이 오는 태풍에 인명, 재산피해 천문학적 수치!(루사,셀마,미탁)
  • 김령곤
  • 승인 2019.10.0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남연합뉴스 오늘의 핫이슈는 전 주에 이어 ‘자연재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태풍, 토네이도, 그리고 가뭄까지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쉴새 없이 한국을 찾아오는 태풍! 올해만 벌써 7번 째 태풍 ‘미탁‘이 3일에 찾아올 예정이죠. 이런 태풍은 왜 유독 7월에서 9월에 많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북태평양 해수 온도가 이 때에 가장 높기 때문인데요. 해수 온도가 높을수록 에너지 공급량이 많아져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불어 닥친 역대 1위 태풍은 바로 2002년 8월 31일에 한반도로 상륙한 태풍 ‘루사‘입니다. 사망과 실종자만 246명, 재산피해 5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겼었죠. 

당시 일일강수량은 870mm를 넘어서는 최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2위는 태풍 ‘셀마’입니다. 1987년 당시 전라도 고흥 반도쪽으로 상륙하여 최대풍속 40m/s으로 내륙에 약 7시간이나 머물렀습니다. 강한 비와 함께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태풍과 비슷한 녀석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토네이도’입니다.

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입니다.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미국의 대평원지역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토네이도를 설명하자면 ‘짧고 강한 놈’입니다. 평균 진로 길이는 10km에 불과하지만 최대 풍속은 시속 500km이상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를 입히는 녀석이죠. 

지난 2011년 4월 미국 남동부지역에 발생한 토네이도는 사망자 300명 이상,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했었습니다. 

이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가뭄’! 암묵의 살인자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가뭄은 강수량이 예년 강수량의 10에서 20%정도로 극히 소량이고, 비가 안오는 날이 최소 1개월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요. 심한 경우 몇 년간 지속되어 식수가 마르고 농작물이 완전히 파괴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은 지구의 온난화 효과, 엘리뇨 현상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역대 최대의 가뭄으로는 1974년 인도 서부지역에 3년에서 7년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 2,0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는데 사람들은 이를 ‘대재난이다. 신의 저주를 받았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연재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난시간에 화산, 지진, 쓰나미에 이어 태풍, 토네이도 그리고 가뭄까지... 이런 자연재해가 우리의 자연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에서 오는 경고가 아닐까요?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자연! 이런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나레이션: 천하정, 영상: 김령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