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쌀 15톤 미국 ‘첫 수출’, 유럽 중동으로 300톤 6억여 원 수출 추진
예천 쌀 15톤 미국 ‘첫 수출’, 유럽 중동으로 300톤 6억여 원 수출 추진
  • 김정일
  • 승인 2019.1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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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우일 음료 스타핑장에서 ‘예천 쌀 미국 수출 첫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예천 쌀 수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총 15톤의 예천 쌀을 미국으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예천 쌀 미국 수출 첫 선적식’은 김학동 군수와 수출업체인 희창물산(회장 권충천), 생산자 풍국 미곡처리장 (대표 전경식)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9일 예천읍 소재 우일 음료 스타핑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선적을 완료한 예천 쌀은 미국과 캐나다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럽과 이라크, 두바이 등 중동으로 300톤 6억여 원을 수출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예천 쌀 수출을 군정 방향으로 정하고 판로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미국 첫 수출을 통해 예천 쌀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쌀 외에도 예천 단무지 300톤, 예천청결고추가루 4톤 등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예천군은 수확기에 접어든 예천 사과 역시 수출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천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쌀의 첫 수출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관계자들에게 예천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예천군은 부산 소재 희창물산과 경북통상 등 수출업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수출 품목 및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관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와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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