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관 ‘2019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청송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낙후지역 16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전체 사업 대비 추진실적과 민간 자본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 실적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청송군은 전체 사업 대비 추진율 100% 및 국·도비 집행실적 60.5%로 도내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역개발 사업 발굴을 위한 청송 통신사 운영 등 특수 시책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현재 국토교통부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사업 2개소 145억 원, 경상북도 지역 균형 발전 전략사업 3개소 62억 원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청송군은 병풍바위 지질명소 관광자원화 사업과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 준공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행정에서도 힘을 얻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청송에는 소소하지만 매력 있는 야간 관광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 내년도에는 이를 위한 지역개발사업 발굴에 집중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을 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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