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혈액 수급난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람들에게 또봉이통닭 본사 및 전국 550여 개 가맹점주 대표들이 헌혈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16일 밝혔다.
현재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적정 혈액보유량(일평균 5일분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봉이통닭은 이에 그치지 않고 16일부터 20일까지 헌혈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신메뉴 6종을 30% 할인해 팔 계획이다. 할인한 금액은 전액 본사가 보전한다.
또한 또봉이통닭 본사는 가맹점과 고객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전국 550개 점포에 매장 거치 자동센서 손 소독기(4000만 원 상당)를 무상 지원한다
또봉이통닭 관계자는 “본사 임직원과 전국 가맹점 대표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에 참여했다”며 “또봉이통닭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또봉이통닭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건강 마스크 1만 개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제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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