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휴무없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추석연휴가 시작했던 지난 22일 토요일 KTX 포항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환영인사와 연휴동안 관광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홍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관광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우선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문화원의 전통놀이체험,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한 스틸한가위 한마당을 펼쳐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아라예술촌 그리고 호미곶광장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잊지못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에 일조했다.
호미곶광장에서 진행된 "퐝퐝 추석투어 뭉쳐야 뜬다" 프로그램은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새천년기념과, 등대박물과, 상생의 손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게릴라투어를 진행하여 관광객에게 포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기회로 이용했다.
그밖에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운하관 등에 화창한 날씨를 맞아 가족나들이객과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포항은 활기 넘치는 거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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