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자연이 먼저 찾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개장
포항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자연이 먼저 찾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 개장
  • 김시동
  • 승인 2018.09.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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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시동 기자 = 포항시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문을 연지 1년이 지난 지금, 형산강 에코생테탐방로 월동을 위해 형산강을 찾는 철새와 형산강변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있다. 

형산강에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꽃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형산강에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꽃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특히, 멸종위기 조류가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대 형산강변에 포항시는 지난해 9월 대표적인 수상레포츠인 요트를 본뜬 에코생태전망대와 생태탐방을 할 수 트레킹 코스를 갖춘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를 개장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에코생태전망대는 1층에 철새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 영상관과 철새 전시실, 2층에는 형산강을 찾아오는 다양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시설’을 설치해 생태체험 학습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형산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테마로 한 ‘에코생태 탐방로’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형산강의 철새들을 가까이 만나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대 주위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트래킹 코스를 따라 형산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봄에는 장미와 튤립, 여름은 백일홍, 가을은 핑크뮬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들이 탐방로 주변에서 방문객들의 눈을 더 황홀 하게 만든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공간이자 학습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시민들의 위한 다양한 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수레저파크와 조선시대 물류교류 중심이자 3대 보부상장터로 융성했던 옛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린 연일 신부조장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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