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주민 500여명이 함께하는 '제4회 한가위 축제'를 열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포항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나눔 축제의 장을 열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 되는 한가위 축제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열고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여 더욱 풍성한 추석의 축제가 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송편빚기와 전통놀이 등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다가온 추석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축제에 매우 만족했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장애를 이해하며 이웃과 함께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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